둔산동 허리통증으로 진료를 고민하는 분들 중에는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려고 가슴과 배에 계속 힘을 주다가 오히려 허리가 뻣뻣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른 자세는 허리를 한 위치에 강하게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호흡하면서 필요한 순간에 힘을 쓰고 다시 이완할 수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똑바로 설수록 왜 허리가 뻣뻣할까요?
가슴을 과하게 들고 배를 계속 당기면 허리와 등 주변 근육이 쉬지 못합니다. 무릎을 잠그거나 체중을 뒤꿈치에만 싣는 습관까지 더해지면 허리 양쪽의 긴장이 커질 수 있습니다. 꼿꼿한 모양보다 호흡과 체중 이동이 가능한지가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는 고정된 한 모습일까요?
좋은 자세는 한 모양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입니다. 같은 자세에 오래 머물면 편안한 자세도 피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슴과 배에 힘을 주었다가 편안하게 풀 수 있고, 양발 사이에서 체중을 옮길 수 있어야 합니다.

호흡과 몸통 긴장을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
배에 힘을 주면서 숨을 참으면 갈비뼈와 복부가 움직일 공간이 줄고 몸통이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이 반복될 때는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동안 가슴과 배가 자연스럽게 움직이는지, 특정 부위만 과도하게 긴장하는지 살펴봅니다.

이용기재활의학과에서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허리의 통증 위치뿐 아니라 호흡, 몸통 근육 긴장, 고관절 움직임, 양발의 체중 지지와 보행 습관을 함께 확인합니다. 서 있을 때와 걷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증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중요합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불필요한 긴장을 줄이고 고관절과 몸통이 자연스럽게 협응하도록 운동 방향을 안내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신경 증상이 동반되면 진찰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검토합니다.

일상에서 어떻게 조절할까요?
- 배와 허리에 하루 종일 힘을 주지 않습니다.
- 양발에 체중이 나뉘는지 확인합니다.
- 무릎을 끝까지 잠그지 않습니다.
-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말고 자주 움직입니다.
- 통증 없는 범위에서 호흡과 몸통 움직임을 연습합니다.

진료를 미루지 않아야 하는 경우
다리 힘이 빠지거나 감각 저하가 진행되고, 배뇨·배변 변화나 회음부 감각 저하가 나타나면 신속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큰 외상 후 통증, 발열과 함께 심해지는 통증도 의료기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허리를 계속 세우면 근력이 좋아지나요?
지속적으로 힘을 주는 것과 근력 회복은 다릅니다. 현재 기능에 맞는 운동과 충분한 이완이 함께 필요합니다.
오래 서 있을 때 한 발을 발판에 올려도 되나요?
편안하다면 낮은 발판을 이용해 좌우를 번갈아 올리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쪽만 오래 사용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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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감수 안내
본 글은 이용기재활의학과의원 이용기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이용기 원장이 의학적 내용을 감수했습니다.
참고문헌
의료 정보 안내: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개인 상태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반응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이용기재활의학과의원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서로 26, 미래빌딩 201호
042-719-8020
서 있는 시간을 나누는 방법
오래 서 있어야 한다면 한 자세를 완벽하게 유지하려 하지 말고 짧은 간격으로 체중을 좌우로 옮기고 발 위치를 바꿔 보세요. 낮은 발판을 사용할 때도 한쪽 다리만 계속 올리지 말고 번갈아 사용합니다. 편안한 호흡이 막히거나 허리 근육이 단단해지는 순간을 기록하면 어떤 자세와 활동이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통증을 참고 버티는 방식보다 현재 가능한 범위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걷기 거리와 서 있는 시간, 운동 강도를 동시에 늘리지 말고 한 가지씩 조절하세요. 운동 다음 날까지 통증이 뚜렷하게 남는다면 강도와 횟수를 낮추고, 다리 저림이나 힘 빠짐이 동반되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 있을 때 허리 부담을 줄이는 실천 기준
서 있는 동안 불편함이 시작되는 시간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통증이 생기기 전 짧게 걷거나 자세를 바꾸면 허리 주변 조직에 같은 부하가 오래 집중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 간격은 편안한 정도로 두고 발가락과 뒤꿈치가 바닥에 자연스럽게 닿는지 살펴봅니다. 어깨를 뒤로 강하게 당기거나 배를 계속 조이는 자세는 피하고, 숨을 내쉴 때 갈비뼈와 복부가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합니다.
증상 기록에는 서 있던 시간, 신발 종류, 통증 위치, 다리 저림 여부와 회복에 걸린 시간을 함께 적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마다 상태가 다르다면 수면과 활동량도 확인합니다. 이런 정보는 진료 과정에서 통증을 만드는 움직임과 생활 요인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이나 스트레칭 뒤 통증이 빠르게 가라앉는지, 다음 날까지 남는지도 관찰하세요.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거나 다리 힘이 떨어지면 무리한 운동을 멈추고 의료진의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용기재활의학과의원 이용기 대표원장의 진료 경험과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건강 정보입니다. 진료 문의는 이용기재활의학과의원으로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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